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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시각화 이슈와 전망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한 '우리동네 화재위험지도'

by 유롭다 2023. 1. 28.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한 
'우리동네 화재위험지도'

지난 21년에 경북소방본부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우리동네 화재위험지도'를 구축한 바 있는데요
기상데이터, 인구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별로 화재 현황과 화재 발생 패턴을 분석하여 

경북지역 화재 예방을 위한 지도를 완성한 것입니다

이 지도에는 ▲소방활동 데이터 분석 기반 분야별(화재, 구조, 구급, 생활안전) 사고패턴 분석 

▲사고 패턴 대응 유형별·지역별 맞춤형 사고 예방대책 수립 ▲소방 빅데이터 시각화 포털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화재분야는 기상데이터와 인구데이터 등을 활용했으며 

지역별 화재 현황과 화재 발생 패턴을 분석하여 GIS(지리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읍면동 단위까지 화재현황을 알 수 있도록 위험지도를 완성하였고

구조분야 분석결과, 특정 시군에서 자살 추정 사망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되었고,
화재와 교통사고로 인한 구조활동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일부 시군은 청년층 거주비율과 1인 가구 비율 증가에 따른 지원책이 필요하고,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대부분의 화재원인으로 파악되어 화재 예방교육등이 

요구되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구급활동의 경우, 의성,군위,영덕, 울진이 취약지역으로 분류되며
포항, 옻ㄴ읍에는 심뇌혈관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되어
해당지역에 구급키트 배치, 안심콜서비스 사용법 교육, 구급대원 심뇌혈관 환자 교육등 

지역별 사례별 맞춤형 교육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생활안전의 경우, 벌집제거로 인한 출동이 전체의 5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생활안전 출동으로 인한 화재, 구조, 구급 출동 지연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벌 쏘임 예방과 응급처치에 관한 교육을 강화하고 생활안전 출동 집중시기인 7~9월에는 

전담팀을 운영해 긴급출동 공백을 줄여야 할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분야별 대시보드 및 우리동네 위험지도 등의 

GIS 기반 지도시각화를 지속해서 공개한다고 밝혔는데요


경북소방본부의 이러한 분석결과는 지난 10년간 화재조사 보고서, 최근 3년 간 구조·구급활동 보고서, 

119 안전신고센터 신고데이터 등 내부데이터뿐만 아니라 기상청 기상정보, 

건강보험공단 심뇌혈관 데이터, 행안부 인구통계 데이터 등 외부데이터를 기초로 진행되었습니다

 


데이터를 활용한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이러한 노력이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유용한 행정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경북소방본부, 빅데이터 기반 '우리동네 화재위험지도' 구축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기상데이터, 인구데이터 등을 활용해 지역별 화재 현황과 화재 발생 패턴 분석을 통한 '우리동네 위험지도' 등을 담은 경북지역 화재 예방 빅데이터가 구축됐다.19일

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