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아트로 보는 기후 위기, '패시지 오브 워터'의 메시지

미디어 아트로 보는 
기후 위기, 
'패시지 오브 워터'의 메시지

 

세계를 누비며 새롭고 감각적인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는 
강이연 작가의 '패시지 오브 워터'가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이 작품은 구글과 미국 항공우주국인 NASA와의 협업으로 탄생했습니다

미디어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강이연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기후 변화로 인한 담수 위기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패시지 오브 워터'는 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공개됐는데요.

이는 한국 작가가 NASA와 협력하여 선보인 첫 작품으로,

그동안 건축가와 무용수 등과의 협업을 경험한 강 작가에게 있어

완벽한 협업이었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구글의 ‘아트 앤드 컬처’ 팀과의

제안을 시작으로 NASA의 새로운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탄생했다고 하네요.

 

이 작품에서 강 작가는 NASA의 GRACE와 SWOT 위성에서 얻은

데이터를 사용해 몰입형 미디어 아트를 창작했는데요.

특히, 아직 공개되지 않은 SWOT 데이터를 최초로 사용해

세계적으로 심각한 기후 위기를 반영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신경 써야 할 문제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작업했습니다.

 

이를 위해 강 작가는 런던, 캘리포니아, 한국을 오가며 

팀과의 협업에 힘썼습니다. 블루존에서는 이번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세계 각국의 정상과 기후 전문가들이 모여 

기후 변화에 대한 대화와 해결책을 모색하는 COP의 주요 장소입니다.

 

이 작품은 데이터가 담고 있는 메시지를 

아름다운 아트로 전달함으로써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한글 100주년 특별전, 미식축구장을 뒤덮은 작품 등을 선보인

강 작가의 이번 작품도 회의 기간 동안 전시될 예정입니다.

온라인에서도 감상할 수 있으니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찾아보신다면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데이터의 힘과 예술의 결합으로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패시지 오브 워터’,

여러분들도 한번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Passage of Water — Google Arts & Culture

Passage of Water - Google Arts &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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