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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시각화 이슈와 전망

‘이동통신사 인구 밀집 데이터’를 지도에 시각화해 미리 예측할 수 있다면

by 유롭다 2022. 11. 4.

 

KT가 제공하는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 시각화 모습


최근에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주목할만한 방법이 있어 소개해 드리고 싶은데요,
이동통신사의 인구 밀집 데이터를 활용해 
사람이 일정 기준이상 붐비게 되면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방법이
국회에서 발의되었습니다.

이미 이동통신사는 기지국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유동인구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KT에서 제공하는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가 대표적입니다.

 

KT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 특정지역 확인 모습

 

이는 주요 지역 기지국에서 5분동안 휴대전화 신호 빅데이터를 수집 및 가공을 거쳐 

현시점에 특정 지역에 존재하는 인구를 추정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현재는 관광명소와 한강공원, 주요상권 등 50여곳의 실시간 인구 데이터를 
서울시와 공유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코로나 19 재확산을 대비하여 데이터 사용이 예상되었으나
앞으로는 폭우나 폭설등 기상 재난 상황에서도 인구 밀집도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SKT는 거주, 이동, 체류에 관한 통계를 보여주는 데이터 플랫폼인 
'지오비전 퍼즐'을 공개바 있는데요

SKT 지오비전 퍼즐 화면


백화점이나 지하철 등 주요 지역의 실시간 혼잡도를
지도록 시각화하여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특정지역의 유동인구와 지하철, 쇼핑, 여가장소의 혼잡도, 주거 생활 분석 정보와

국내 여행 인기 방문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와 SKT는 해당 데이터를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동통신사 한곳의 데이터만 있어도 점유율을 반영하여 인구밀집도를
추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공공데이터를 접근이 용이한 형태로 시각화하여 
좀 더 생활에 밀접하고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참고 신문기사

이통사 인구 밀집 데이터, '이태원 참사' 재발 방지책으로 주목 - 일간스포츠 (is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