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시각화,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새로운 언어로 바라보기
[아티클]
우리는 정보 과부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컴퓨터 앞에서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일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짧은 주의 집중 시간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하며, 틱톡의 인기가 이를 잘 보여줍니다.
이로 인해 우리는 이해하기 쉽고 소비하기 쉬운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데이터 시각화란 무엇인가?
데이터 시각화는 데이터를 그래픽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그래픽은 단순히 파이 차트나 막대 그래프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스케일을 조정한 픽토그램, 지도, 심지어 구글 캘린더도 데이터 시각화 도구에 포함됩니다.
데이터 시각화의 장점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청중은 보고서나 스프레드시트를 뒤지지 않아도
이야기의 흐름을 쉽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청중이 보고서를 읽기를 기대할 수 있지만, 솔직히 말해 대부분 읽지 않을 것입니다.
설령 읽는다 하더라도 이야기의 핵심이 효과적으로 전달될까요?
이 때문에 데이터 시각화는 하나의 언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시각화는 블록 문단이나 행으로는 전달할 수 없는 것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정보가 페이지에서 튀어나오고, 제대로 설계되면 청중에게 일상적인 과부하에서 벗어나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kg의 소고기를 생산하는 데 15,415리터의 물이 필요하고,
청바지 한 벌에는 3,781리터, 커피 한 잔에는 132리터가 필요합니다.”
이 숫자들만 보는 것과 물의 양을 스케일로 표현한 그래픽을 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시각화된 아이콘과 물의 양을 보면, 읽고 있는 내용과 더 깊이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변환하면, 그렇지 않으면 알아채기 어려운 패턴과 관계를 드러내어
더 강한 내러티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상대성 : 데이터 시각화에서의 문법?
데이터 저널리스트이자 informationisbeautiful.net의 창립자인 데이비드 맥캔들리스는
데이터의 상대성에 대해 중요한 점을 지적합니다.
“미국의 군사 예산과 같은 절대 수치는 연결된 세계에서 전체 그림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상대적인 수치를 통해 더 완전한 그림을 볼 수 있고, 이는 우리의 관점을 바꾸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데이비드는 미국 군사 예산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할 때 절대적으로 거대해 보이지만,
미국의 GDP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덜 거대해 보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중국은 많은 군인을 보유하고 있지만, 인구가 많기 때문에 데이터를 연결하면
더 유익한 그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문법이 말의 맥락과 연결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라면,
데이터 시각화의 문법은 데이터의 맥락과 연결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벤의 말을 떠올려봅시다.
데이터를 이용해 이야기할 때, 그 이야기는 변화무쌍할 수 있습니다.
정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잘못된 축 설정을 통한 조작된 데이터 시각화 사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감을 받아 데이터 시각화 언어를 자신의 직업에 통합하되, 큰 힘을 행사하는 만큼 신중해야 합니다.
이 글을 통해 데이터 시각화의 중요성과 그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데이터 시각화 기술을 통해 청중과 더욱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도구로 활용합시다.
https://medium.com/@halleyc/data-viz-is-its-own-language-2ccdd213ed3e
'데이터시각화 이슈와 전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사이트를 통한 비즈니스 혁신의 주역, 데이터 시각화의 역할[아티클] (0) | 2024.07.20 |
---|---|
데이터에서 통찰력으로, BI 도구로 데이터 시각화의 진화 탐색[아티클] (0) | 2024.07.18 |
데이터 시각화의 기술, 논란의 여지가 있는 원형 차트 : 언제 사용하고 언제 피해야 할까 [아티클] (0) | 2024.05.27 |
데이터 시각화에서 규칙을 깨야 하는 이유 [아티클] (0) | 2024.05.24 |
데이터 시각화 마스터하기, 피라미드 원리와 양파 모델의 힘 활용[아티클] (0) | 2024.04.25 |